CTS 월간지에 한 소프트웨어 업체 사장의 간증기가 실려 있습니다. 이분은 5년 정도 은행에서 일하였는데 1999년 IMF라는 경제 위기를 맞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들처럼 은행을 나온 그는 창업을 하여 직원을 40명까지 두면서 성공적인 회사를 이루었으나 그만 확장에 욕심을 내다가 회사의 문을 닫았습니다. 그 후에도 여러 번 회사를 창업하여 운영하였지만 5년을 넘기지 못하고 다 망하였습니다. 이 즈음 어머니께서 내 평생에 가장 큰 소원은 “네가 교회에 나가는 것이다”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그 날따라 그 말씀이 가슴에 깊이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그래 어머니를 따라 그 주에 교회를 나갔고 마음이 안정되는 경험을 하게 되어 계속해서 교회에 나가 믿음을 키웠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어느 중소기업에 취직을 하여 생계를 유지할 때, 회사를 성공적으로 창업한 분들의 책을 접하고는 자신과 차이가 나는 이유가 무엇인지 되새겨 보았습니다. 그러자 한 가지 차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분들은 경영 이념을 가지고 있었고, 자신은 그것 없이 회사를 운영하였기 때문에 회사가 제 노선을 달리지 못하였다는 깨달음이었습니다. 회사를 나온 이 형제는 소프트 웨어 회사를 다시 창업을 하였고 이 번에는 경영 이념을 “주님께 보답하겠다”라고 정하고 열심히 일하여 2018년 말 현재 7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살 때도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를 향한 확고한 믿음입니다. 주님 중심, 성경 중심, 교회 중심, 기도 중심의 삶을 살아가는 결단이 필요합니다. 모든 염려를 주님께 맡기십시오, 주님께서 이를 이루십니다. 어느 권사님은 가진 것도 별로 없고 배운 것도 많지 않지만, 자식들을 교회에 제대로 다니게 하기 위하여 무진 애를 쓰고 계십니다. 마치 좋은 회사에 다니려고 무진 애를 쓰는 취준생과 같습니다. 그런 결단이 자녀들을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신앙 유산을 흘려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