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믿음과 그리스도

누가복음 11장 29 – 36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주님의 가르침을 들었지만 회개하지 않고 표적만 구하는 사람들을 악한 세대라고 부르시면서 심판날에 남방여왕인 스바국의 여왕과 앗시리아 왕국의 니느웨 사람들이 함께 부활하여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솔로몬과 요나를 통해 전파된 참된 지혜를 듣고 하나님을 깨달았으며, 죄악에서 돌이켰기 때문이나 주님 세대 사람들은 솔로몬이나 요나 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의 표적들을 보고 가르침을 받았으나 종래 돌이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악한 세대에게도 주님은 계속 가르침을 주셨고, 종내는 요나의 표적, 즉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표적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큰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표적을 주신 것은 우리의 마음에 복음의 등불을 먼저 받아 우리의 삶을 비추게 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실천되고, 더 나아가 이 빛을 어두운 세상에 비추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여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만 하는 참된 믿음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죽으심, 그리고 부활은 가장 큰 표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와 순종을 산출하는 살아있는 믿음을 요구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의 빛 만이 우리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2017. 6. 19 – 23

우리가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고자 한다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먹어야 합니다. “젖”에 해당하는 헬라어 형용사는 ‘로기코스’(logikos)입니다. 이는 우유에 반대되는 ‘형이상학적인’ 것, 혹은 몸으로 보자면 지성을 위한 ‘이성의’ 음식, 혹은 1:23에서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엄마의 젖이 아기의 성장에 필수적인 것처럼, 분명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 성장에 없어서는 안 됩니다. 베드로는 “너희가 주의 인자하심을 맛보았으면 그리하라(사모 하라)” (2:3)고 권하고 있습니다. 셀윈이라는 주석가는 베드로는 여기서 “젖을 빠는 아이의 열심”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하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가 젖 맛을 보았다면 이제 갈증을 느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러므로 어린 아이가 매일 젖이 필요하듯이 그리스도인의 삶에는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것을 포함한 매일의 경건의 훈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시119: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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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의 통치를 경험하자

요한복음 8:31 -36.

리처드 파렐은 잘 나가는 부동산 회사의 간부였습니다. 그는 매일매일 규칙적인 일상에서 벗어나 마약 판매상을 만났습니다. 단 한번의 일탈이었지만 리처드의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그는 금방 상습적인 마약중독자가 되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서까지 들락 거리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범죄 조직과 마약 밀수 등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를 받았습니다. 이 일로 충격을 받고 다시 원래의 생활로 돌아가려 했지만 이미 늦었습니다.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차례의 노력도 번번이 실패로 끝났습니다. 치료를 위해 병원 신세를 지고 있던 리처드는 병원에서 일하는 한 직원으로부터 조언을 들었습니다. “당신을 도와주실 수 있는 한 분을 알고 있답니다. 그분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리처드는 예수님에 대해서 잘 몰랐지만 ‘예수’라는 말만 들었을 뿐인데도 마음이 따뜻해지며 눈물이 솟구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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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복과 그리스도

성경구절 : 누가복음 11장 23-28절

오늘 본문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당신과 함께 하지 아니하는 자는 자신을 반대하는 자며, 당신과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사람이라고 하심으로 사람들로 하여금 주님 편에 서도록 선택을 강요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성령님을 통하여 귀신을 내쫓는 표적으로 당신이 이미 하나님의 나라를 도래시키고 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다 청산하시고 죽으셨다가 부활승천하셨습니다. 이제 누구든지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는 자들은 사탄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이전됨으로 참된 자유를 얻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함으로 사탄의 나라에서 구원받았다고 하여도 그의 삶을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충만하지 않으면 세상의 생각들이 파고들어 세상의 기준에 맞추어 살아가게 되는 것은 필연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안에 풍성히 거하도록 노력하여야만 하는 한편,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을 통해 그리스도의 말씀이 우리 삶에 실천되도록 하나님께 늘상 기도하면서 애를 써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의의 열매가 맺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1. 그리스도 안에서만 참된 자유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충만하여야만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는 사람임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2017. 6. 12 -16

그리스도인들은 선교의 개념에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을 포함시켜야만 합니다. 크리스토퍼 라이트의 말을 인용하겠습니다. “과거에 그리스도인들은 본능적으로 모든 세대의 중요하고도 긴급한 문제들에 관심을 가졌습니다…..질병, 무지, 노예 제도의 해악 그리고 다른 형태의 잔인무도함과 착취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과부, 고아, 난민, 죄수, 정신이상자, 굶주린 자들의 이익을 대변해 왔습니다. 그리고 아주 최근에는 ‘빈곤을 역사 속으로 보내자’는 운동에 헌신한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배한다면서, 또 예수의 제자라고 주장하면서 그분의 소유인 이 땅에 관심이 없는 그리스도인들이 있다는 것은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그들은 이 땅이 오용되는 현실에 관심이 없을 뿐 아니라, 낭비와 소비의 생활 방식으로 이 땅의 오용에 동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창조 세계를 돌보는 일에 창조주를 향한 우리의 사랑이 반영되도록 하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창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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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터예배

고린도전서 9:17-19

사도 바울은 고린도에서 복음을 전할 때 고린도 교인들로부터 재정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를 삼가고 자신이 천막노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경비를 조달하였습니다. 그것은 고린도에는 많은 떠돌이 철학자들이 있어 약장사들이 쇼를 하고 구경꾼들에게 약을 팔듯이 모인 사람들을 상대로 강연을 하고 돈을 받거나, 제자들을 모집하여 학비를 받아 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차짓 자신도 복음을 전할 때 그런 사람으로 비치면, 복음의 진보에 장애가 될 수 있기에 자비량하고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특히 바울은 자원하여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복음 전도의 위임을 받은 종이었습니다. 종에게는 보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18절에서 “그러면 내 상이 무엇인가?” 라고 묻고는 복음을 전할 때 값없이 전하고 복음으로 인해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는 것 자체가 자신의 보수라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렇게 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을 구원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말씀 “누가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면 그와 십리를 동행하고”를 실천한 좋은 예입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실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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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알세불 논쟁과 그리스도

누가복음 11:14-22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귀신 때문에 말을 못하는 사람으로부터 귀신을 쫓아내시자, 그 표적을 부인할 수 없던 바리새인들은 주님의 그 능력의 근원이 하나님이 아니라 귀신의 왕 바알세불 즉, 사탄이라고 비방하였습니다.이에 대해 주님은 분쟁하는 나라는 망하기에 사탄끼리는 분쟁할 수 없다는 점, 귀신을 쫓아내고 있는 일은 주님만 하고 있는 일이 아니라 바리새인의 제자들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그러므로 자신이 성령님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그들에게 임하였다는 사실을 알려주셨습니다.이후 예수님은 예루살렘에 올라가셔서 십자가 상에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의 나라로 옮기셨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나라와 사탄의 나라가 충돌하는 지점에 살아가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은 분별력을 가져야만 합니다. 이때 부활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고 그 나라의 확장에 기여하는 표적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이 되셔서 성령님을 통하여 그런 일들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그때까지 예수님을 주로 모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신실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나라 백성들은 합당한 분별력을 가져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아들이 통치하시는 곳임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나라가 완전하게 도래될 때까지 신실하게 살아가야만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2017. 6. 5 – 9

우리는 제자도를 개인적이고 사적인 영역에만 제한하여 생각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의무를 더 넓은 시각으로 보는 일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중 하나가 창조된 환경을 돌보는 일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인간을 위해 세 가지 기본적인 관계를 세우셨다고 증언합니다. 첫째, 인간과 하나님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그것은 그분이 자신의 형상으로 그들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둘째, 인간들 서로와의 관계입니다. 인간은 태초부터 복수였기 때문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인간들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신 선한 땅과 피조물들과의 관계입니다. 그런데 이 세 관계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비뚤어졌습니다. 먼저,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으며, 그들 상호간에 쫓겨난 책임에 대하여 책임을 전가하였고, 인간의 불순종으로 인해 선한 땅이 저주를 받았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구속 즉, 회복 계획에는 인간 뿐만 아니라 인간 때문에 썩어짐에 종노릇하고 신음하는 창조 세계를 해방시키는 일 역시 당연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먼저 그리스도의 피로 구속받은 우리 신자들은 하나님의 청지기들로서 회복을 위한 일꾼이 되었음을 알아야합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롬 8: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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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터예배

1830년대에 미국의 부자 3명이 태어났습니다. 한 사람은 강철왕 카아네기, 또 한사람은 은행가 제이피 몰간, 마지막 사람은 존 록펠로입니다. 카아네기와 록펠로는 서로 누가 돈을 많이 버는가 하는 문제로 경쟁을 하였으나, 1913년 제이피 몰간이 75세로 죽자 이 두 사람은 무덤 앞에 나란히 추모를 올린 뒤 그 후로는 누가 많이 기부를 하는가를 가지고 경쟁을 하였다고 합니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드디어 남을 생각하는 단계로 옮아갔습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인간이 타락하였다고 하고,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다고도 하며, 태어나면서 죄인이라고도 하는 말은 하나님을 포함하여 자기 이외의 존재를 고려하지 않고, 오직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이웃을 고려하면서 살아갔습니다. 그가 애굽에서 사라 때문에 봉변을 당하였으나 다시 가나안 땅으로 올라와 베델과 아이 사이에 위치하였을 때 조카 롯의 목자들과 아브라함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 서로 멱살을 잡는 지경까지 이르렀습니다. 그 이유는 이 두사람이 가진 가축들이 너무 많아 둘이 동거하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습니다. 더구나 가나안 사람들이 지켜보는 지경에 골육 간에 다툴 수는 없었습니다.아브라함은 조카 롯에게 선택권을 주어 롯이 좌하면 자신이 우하고, 롯이 우하면 자신이 좌하겠다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롯에게 우선권을 주어 롯의 입장을 고려한 것이었습니다. 롯은 눈을 들어 동쪽 요단 지역을 바라보니 물이 넉넉하고 애굽 땅과 같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요단 온 지역을 택하고 동으로 옮겼고,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그대로 거하다가 장막을 옮겨 헤브론 지역에 이르니 거기서 아브라함의 가족은 애굽으로 내려가기 전까지 200년을 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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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그리스도 3

말씀: 누가복음 11:13

오늘 본문은 악한 지상의 아버지들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아는데 하물며 당신의 아들을 우리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내어주신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는가?” 라는 의문문의 내용으로 끝을 맺고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은 당연히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죄사함과 부활의 나라가 시작되었지만 이를 완성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예수님 대신 우리 마음에 오셔서 먼저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지혜와 총명 주시고 이를 행하도록 은혜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고 힘이 모자를 때 우리의 능력이 되시고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떤 신자도 성령님이 그 마음에 계시지 않으면 구원을 받을 수도 없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살아갈 수도 없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구속의 날 즉, 부활의 날까지 성령님 안에서 인치심을 받았습니다. 이제 그분이 우리 안에서 그리스도의 생명력과 사랑이 충만히 드러내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여야만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영을 충만하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부으실 것입니다.

1. 성령님은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최선의 선물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성령님은 그리스도의 일을 우리 안에 완성시키시는 분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성령님을 받은 사람들만이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