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1장 29 – 36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주님의 가르침을 들었지만 회개하지 않고 표적만 구하는 사람들을 악한 세대라고 부르시면서 심판날에 남방여왕인 스바국의 여왕과 앗시리아 왕국의 니느웨 사람들이 함께 부활하여 이 세대 사람들을 정죄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솔로몬과 요나를 통해 전파된 참된 지혜를 듣고 하나님을 깨달았으며, 죄악에서 돌이켰기 때문이나 주님 세대 사람들은 솔로몬이나 요나 보다 더 위대한 하나님의 아들의 표적들을 보고 가르침을 받았으나 종래 돌이켜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악한 세대에게도 주님은 계속 가르침을 주셨고, 종내는 요나의 표적, 즉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실 수 있는 가장 큰 표적을 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을 멀리 떠난 인류를 구원하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큰 사랑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런 표적을 주신 것은 우리의 마음에 복음의 등불을 먼저 받아 우리의 삶을 비추게 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실천되고, 더 나아가 이 빛을 어두운 세상에 비추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도록 하여야만 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만 하는 참된 믿음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 죽으심, 그리고 부활은 가장 큰 표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개와 순종을 산출하는 살아있는 믿음을 요구하심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신 복음의 빛 만이 우리를 바르게 인도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