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생을 묻는 율법사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0: 17-24

오늘 본문에서 어느 율법사가 예수님께 찾아 와서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라고 질문하였습니다. 구원, 영생, 죄사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 그리고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것은 모두 같은 의미입니다. 그것은 부활하여 불멸의 하나님의 나라에서 영원히 사는 것을 의미하며 메시야가 올 때 이 나라가 이루어진다고 이 당시 유대인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그가 매일 암송하는 율법은 무엇이냐는 취지로 역질문을 하셨고, 그는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라는 대답을 하였습니다. 예수님은 그렇게 하면 영생을 얻을 것이라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하나님이 흡족하게 여겨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오게 할 만큼 이 계명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을 통해 죄에 대한 지식이 오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고 그의 피로 죄사함을 받아야만 구원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죄사함 받아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의 나라 백성이 된 우리는 하나님의 큰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을 전심으로 사랑하고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하면서 살아가야만 하는데 그 길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가는 삶임을 알아야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계명과 영생과의 관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만이 영생을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계명을 실천하여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우리가 명백히 주장하고 확립된 믿음을 보여주어야 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유일성과 최종성입니다. 그 분의 성육신이 유일하며(그는 한 분이자 유일하신 신(God-man)이심), 그 분의 속죄가 유일하며 (그분만이 세상의 죄를 위하여 죽으셨음), 그분의 부활이 유일하기(그분만이 죽음을 정복하셨음)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사렛 예수 외에는 하나님이 인간이 되시고(탄생), 우리의 죄를 담당하시고(죽음), 죽음을 이기신(부활) 이가 없으므로 오직 그분만이 죄인들을 구원할 자격이 있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대한 이순신 장군으로 부를 수 있지만 위대한 예수라고 부를 수는 없는 것이 그분은 위대한 분이 아니라 유일하신(the Only)이기 때문입니다. 그분과 같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나는 여호와이니 니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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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터예배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1Co 15:58 KOR)

소망 교도소 부소장으로 일하고 있는 박효진 장로의 책 “하나님은 아무도 포기하지 않는다”에 나오는 일화입니다.

청송 교도소에서 8년간 일한 뒤 어느날 갑자기 박효진 교감이 서울 구치소로 발령이 났습니다. 다른 공무원 부서도 그렇지만 서울 구치소는 교정 일 번지이기에 아무나 갈 수 있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박효진 교감은 아무 줄도, 빽도 없었으며 더구나 유력한 인물을 아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었습니다. 가슴에 가득 꿈을 품고 상경 했지만 서울 구치소의 분위기는 너무나 싸늘했습니다. 소장은 전입신고도 받지 않았고, 보안과장 역시 인상이 비틀어져 박교감의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았습니다. 마땅히 중책을 지고 분주히 일해야 할 박교감에게 책상과 사물함조차 마련되지 않은 채, 간부회의에도 출입금지였습니다. 매일 할 일 없이 휴게실 의자에 우두커니 앉아 모두 바쁘게 뛰어다니는 모습만 바라보며 시간을 보내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을 맞이하여 울화가 치밀어 올랐고 당장 소장실에 뛰어들어가 사표를 던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습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자 겨우 자리가 정해진 것이 나이 어린 동기생의 보좌역이었습니다. 공직 사회에서 도저히 견디기 어려운 최악의 상황에 내몰린 것입니다. 아내는 “여보 어떤 일이 있어도 참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을 서울 구치소로 보내신 이유가 분명히 있을 껀데 지금의 억울한 마음 때문에 주님의 일을 그르쳐선 안 되잖아요? 참고 또 참고 기도합시다” 라고 위로에 힘입어 간절히 기도하면서 그 서러운 시기 약 6개월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보내던 박교감에게 사형수들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불안에 흔들리는 동공을 번뜩이며 시시각각 다가오는 죽음을 기다리는 사형수들의 친구가 되어주며 위로자가 되어주는 것은 발령을 받은 후 상관들에게 이유모를 무시를 당하며 쓰라린 마음으로 하릴없이 빈둥거리던 박교감에게는 좋은 영적 피난처이자 안식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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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인의 보고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0:17-24

오늘 본문에서 70명의 제자들은 예수님에게 돌아와서 선교보고를 하면서, 귀신들 조차 예수님의 이름으로 쫓겨나가는 것을 체험하고는 기뻐하였습니다. 그렇게 된 것은 주님께서 마귀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세를 그들에게 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마귀의 일을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왕으로 하여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곳이므로 당연히 마귀가 지배하던 세상과는 충돌이 일어나게 되고 그 결과 마귀는 쫓겨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들의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소원대로 이들에게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계시되어 영접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 이것이 진정한 축복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그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여 지금 확장일로에 있으며 마지막날 주님의 재림으로 불멸의 나라를 이룩하시면서 완성하게 됩니다. 이렇게 도래하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하여 죄사함 받고 그 은혜에 감사하여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육체의 남은 때를 신실하게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의 일을 멸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오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 가는 자들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2017. 4. 17-21
어제 4월 16일 주일은 부활절이었습니다. 부활의 첫 증인은 단연 막달라 마리아였습니다. 막달라 마리아의 이름은 4개의 복음서 전부 부활의 첫 증인으로 나옵니다. 주님의 부활은 나사로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 것과는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나사로는 죽은지 4흘만에 주님의 권능에 의해 다시 살아났지만 그것은 다시 죽을 몸으로 살아난 것입니다. 그래서 나사로는 결국 다시 죽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죽은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은 불멸의 몸으로 살아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주님의 부활의 가장 큰 의미는 이런 불멸의 몸을 가지시고 승천하사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심으로 만유의 주님으로 등극하셨다는데 있습니다. 그것은 불멸의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지기 시작했다는 의미이며,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원수들을 당신 발 아래 복종시킬 때까지 주님은 반드시 왕으로 통치하셔야만 합니다. 맨 마지막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입니다. 사망이 없어질 때는 모든 신자가 불멸의 몸으로 부활하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창조될 때입니다. 그때까지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뒤 주님은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치고 자신도 복종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만유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실 것입니다.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고전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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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19:1-10

RA 토레이 목사님은 100년 전에 목회하시던 분입니다. 그 분의 책 일화 및 예화들에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적혀 있습니다.

내가 미니아폴리스에서 어느 뜨거운 여름 밤 설교하고 있었습니다. 설교 장소는 대부분 남자들로서 꽉 들어차 있었습니다. 창문들은 창틀에서 제거되어 좀 더 많은 신선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였습니다. 내가 설교를 끝내고 믿음의 초청을 하고 있을 때, 문 가까이에 있는 이 창문들 중 한 창문 옆에서 있던 어떤 남자가 일어났습니다. 내가 축도를 하자마자 그는 새신자를 축하하는 모임을 기다리지 않고 그 문을 통해 쏟살같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나는 그가 계단을 타고 아랫층으로 내려갔을 때 그에게 다가가서는 손을 내밀어 그의 어깨 위에 놓고 말하기를
친구여, 당신은 그리스도인이 되기 위해 오늘밤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면 새신자 모임에는 참가하지 않습니까?
소용없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라고 내가 말하자 그는 대답하기를
당신은 지금 누구에게 말하고 있는지 모르고 계십니다. 나는 미네아폴리스에서 가장 비열한 도둑입니다
나는 말하기를 그래요, 만약 당신이 미네아폴리스에서 가장 비열한 도둑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고 나는 성경을 펴서 로마서 5:8을 찾아 보여주었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당신은 확실히 죄인입니다. 그리고는 말하기를
지금 만약 당신이 미네아폴리스에서 가장 비열한 도둑이라면, 당신은 확실히 죄인입니다. 그리고 이 구절은 하나님이 죄인들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이 그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그는 조용히 나와 함께 내 사무실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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