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터예배

“항상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니라” (살전 5:17-19).

지난 주간에는 중국에서 구글에서 개발한 인공지능형 컴퓨터 알파고와 중국 기사들 간의 바둑 대국들이 있었습니다. 다섯명의 세계적인 실력을 가진 프로기사들이 한 팀을 구성하여 알파고와 대결하였으나 역시 알파고의 승리였습니다. 알파고는 작년에 한국에서 이세돌 구단과 바둑 대결을 벌려 4승 1패하였으며 그 1패가 알파고가 인간 바둑기사들에게 진 유일한 패배가 되었습니다. 세계일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20세 청년 커제 구단이 150만 달러를 걸고 알파고와 3번의 공식대국을 가졌으나 알파고의 압승으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3국에서 바둑이 불리해져가자 커제는 화장실에 가서 눈물을 닦고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국장에서 끝내 눈물을 보였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중계한 제 3국을 지켜보니 알파고는 바둑이 빈틈없이 튼튼하고 두텁게 두며 대국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고 항상 정수를 찾아나섰고, 바둑이 유리하면 결코 무리하지 않고 적당한 선에서 승리를 마무리하도록 프로그램화 되어 있었습니다. 계산력에서 도저히 커제 9단은 알파고의 적수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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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그리스도 2

누가복음 11:5-13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주 기도문을 가르쳐주신 후, 어떤 태도를 가지고 하나님 아버지께 나아가야 하는지를 가르쳐주고 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고 간청하는 태도를 가지고 나가야한다는 말씀입니다. 이를 위해 멀리서 온 벗을 위해 밤 중에라도 이웃에게 떡 세덩이를 빌리고자 하는 집 주인의 비유를 들어 주 기도문에서 가르쳐주신 하나님의 영광, 그의 나라, 일용할 양식, 용서, 보호하심에 대하여 간청하는 태도를 가져야할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 간청의 태도를 가지고 열심히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께서 주실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생각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생각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아버지가 되신 분이므로 신뢰를 가지고 나아가 구하고 찾고 두드리며 하나님의 선하신 응답을 기다려야만 합니다. 하나님은 구하는 자에게 가장 좋은 것 심지어 당신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사 당신의 뜻을 행하게 하실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행하는 자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복된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은 기도를 권능의 행사 도구로 정하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께 담대한 태도로 나아가 기도하여야만 합니다

3. 하나님은 선하시나 무한히 지혜로우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복음을 전하려는 우리의 노력이 종종 실패로 점철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몇몇 다른 이유들이 있지만, 그리고 지나친 단순화의 문제도 있겠지마, 한 가지 중요한 이유는 우리 모습이 우리가 선포하는 그리스도 같아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존 풀톤의 저서 오늘날의 복음 전도에서 다음과 같은 통찰력있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선포는 자신이 말한 바를 그대로 구현해 내는 사람들의 선포다. 그들은 곧 그들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 그리스도인들은.그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모습이 되어야 한다. 소통하는 것은 무엇보다 사람이지 말이나 개념이 아니다. . 진정성은. 사람의 내면 깊숙한 곳으로부터 전달된다. 잠깐의 불성실로 인해 지금까지 소통을 위해 이루어 놓은 모든 것이 의심스러워질 수 있다. 기본적으로 소통은 진실한 인격으로 가능하다. 오직 사랑 안에서 참된 것을 하여 범사에 그에게까지 자랄지라 그는 머리니 곧 그리스도라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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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이엄과 리처드 닉슨

요한복음 15: 7-12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함이니라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빌리그래이엄 목사님의 일생 중 가장 힘들었던 사건은 1970년대 초반에 터진 워터게이트 사건의 녹취록이 공개되었을 때 리처드 닉슨 대통령에게 느낀 배신감이었다고 합니다. 목사님은 그때 오래도록 준비한 스위스 로잔 세계 복음화국제 대회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녹취록을 듣고 나서 목사님은 울면서 구토하였는데 왜냐하면 자기가 알고 있던 선한 친구는 그 어디에도 없었고, 은폐하려는 추악한 닉슨의 어투와 냉혹한 계산적 마인드만 보여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몬트리트 자택의 서재로 홀로 은둔했습니다. 통상 사람을 잘 파악하던 빌리는 이러한 정신적 유린은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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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1:1-4

제자들의 요청에 의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이것이 이른바 주 기도문입니다. 주님은 먼저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면서 기도에 임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가 되신 것은 오로지 우리를 위해 죽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한 사람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입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주님이 은혜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가 먼저 구하여야 하는 것은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영광, 거룩 그리고 그분의 나라가 도래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삶을 움직이는 목표요 동력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평화 즉, 샬롬을 이룩하는 근원입니다. 그러나 세상은 살기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처럼 혼자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지 말고 그 날에 필요한 양식을 구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신자가 가지는 든든한 배경입니다. 또한 우리는 날마다 하나님으로부터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그때 우리의 기도는 우리가 우리에게 죄지은 자를 용서하오니라는 행동이 전제되어야만 가능합니다. 이것은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 가지는 의무입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에 들지 않게 해달라는 기도는 험한 세상을 사는 신자들에게는 절실한 필요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모든 신자들은 이렇게 기도하여야만 합니다.

1.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나라를 구하여야만 합니다.

2. 우리는 매일 일용할 양식을 위해 기도하여야만 합니다.

3. 우리는 우리에게 빚진 모든 사람들을 용서한 뒤 하나님의 용서를 위해 기도하여야 합니다.

4. 우리는 시험에 들지 않도록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도하여야 합니다.

매일 말씀 나눔

2017. 5. 15 – 19

우리는 섬김의 삶을 사신 그리스도를 닮아가야 합니다. 예수님은 잡히시기 전날 마지막 유월절 저녁 식사를 다락방에서 제자들과 함께 하셨습니다. 저녁 식사 도중 주님은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그 일을 마치신 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신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주와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13:14-15). 이 당시 문화로는 종들도 등급이 있어 발을 씻기는 종이 가장 천하였습니다. 심지어 랍비의 학생들은 랍비를 위하여 종들이 하는 모든 일을 하였어도 발만을 씻기지 않게 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친히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일일이 씻기셨을 뿐만 아니라 이미 은 30량을 받고 당신을 넘길 기회를 찾고 있는 가룟 유다의 발까지 씻어 주셨습니다. 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 그대로 행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우리 주님께서 당시 문화에서 종의 역할도 마다하지 아니하셨다면 우리 역시 우리 문화에서 어떤 하찮고 굴욕적인 일도 마다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요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막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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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그리스도인의 삶

베드로전서 2:21

브루스 라슨 박사님이 자기 친구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벌몬트 주의 산악지대에 집을 짓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지역은 물을 얻기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연세 많은 주민에게 와 달라고 요청하여 막대기를 가지고 자신의 토지 위에서 물이 있는 곳을 점치도록 하였습니다. 이윽고 그 노인은 적절한 지점을 발견하고는 여기를 4미터 이상 파내려가면 지하수를 얻을 것입니다. 라고 말한 뒤 물을 발견한 뒤에는 매일 펌푸질을 하여야만 합니다라는 주의를 주었습니다. 그 친구는 그의 지시사항을 따라 물을 얻고는 첫 째날에 펌푸질을 하여 물을 퍼올리자 더 많은 물이 몰려 왔습니다. 그 다음 며칠동안 그 물은 1.2미터정도 그 다음에는 1.8미터까지 솟아올랐습니다. 물이 2.4미터 정도 솟아올랐을 때는 충분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펌푸질을 그만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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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그리스도

골로새서 3:16-21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다스리기 위해 최초로 창조하신 인간 공동체로서 부부와 자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가정이 행복하려면 가족 구성원 상호간에 사랑, 즉 존중과 배려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죄로 인해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목적이 심히 왜곡되었습니다. 죄의 본질은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없는 것이며,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만을 생각하는 죄인들입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존중과 배려가 없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간 본질에 맞는 상황인 것입니다. 이런 왜곡된 가정을 하나님의 뜻대로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능력이 아니면 안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여 우리 죄를 위해 자신의 몸을 드리신 후 부활하심으로 불멸의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를 가정에서 본받아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가정을 세우기 위해 오늘 본문은 아내는 주님 안에서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사랑하고 괴롭히지 말며, 자녀들은 주님 안에서 부모님께 순종하여야만 합니다. 이것이 성경이 말씀하시는 가정에서의 균형잡힌 참된 존중과 배려입니다. 그러므로 이의 실천을 위해 애를 쓰는 한편 그 능력을 위해 진지하게 주님께 기도하여야 합니다. 왜냐하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가정의 주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 가정은 하나님이 피조세계를 다스리기 위해 최초로 창조하신 인간 공동체임을 알아야 합니다.
2. 가정을 위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이 죄로 인해 심히 왜곡되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3. 가정은 오직 그리스도의 가르침과 능력을 통해서만 회복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매일말씀나눔

그리스도인의 삶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님이시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교회 앞에 놓인 근본적인 질문은 누가 주님인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주인입니까? 그렇다면 교회는 마음에 드는 것은 받아들이고, 그렇지 않은 것은 거부하면서 편집하고 조작할 자유가 있습니다. 반대로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주님이시라면 우리는 그분의 가르침을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그분은 여전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6:46)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고백하면서도 그분께 순종하지 않는 것은 우리 삶을 모래 위에 세우는 일입니다. 그분은 십자가에 못박히시기 전 날 밤에 제자들에게 이르시기를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두 문화와 두 가치 체계와 두 기준과 두 생활 방식이 있습니다. 한쪽에는 우리 주변 세상의 방식이 있고 다른 한 쪽에는 하나님이 계시하신 선하고 기뻐하시는 뜻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분별하여 살아가야만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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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화를 받아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라”

헬렌 이라는 미국 여성이 있었습니다. 이 여성은 여러 해 동안 낙태 업종에 종사해 왔습니다. 그리스도께 오기 전 그녀는 날마다 시술고에서 버려지는 태아 조직을 봐도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그건 것들은 그녀에게는 물건에 불과하였고 자신의 일 처리의 대상으로만 보여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그녀는 그리스도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를 그리스도께 인도한 부부는 그녀에게 고린도 후서 5:17을 읽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일단 그리스도인이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그녀는 그 말을 문자적으로 받아들여 자기 외모가 달라지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녀가 영접 기도를 한 후 거울을 보았을 때 아무 것도 달라진 것이 없는 똑 같은 헬렌이 서 있었습니다. 그녀는 실망하였고 자기 기도가 제대로 통한 건지 의아해 하였습니다. 이튿날 아침 직장에 가서야 그녀는 자신에게 일어난 변화를 깨달았습니다. 지금까지 시술소에서 낙태 현장을 보면서도 그녀에게는 태아의 조직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그날 아침에는 죽은 아기들이 보였습니다. 헬렌 안에 변화가 있었던 것입니다. 이것이 중생의 결과입니다. 처음 시작은 이렇게 성령님의 새 창조의 역사가 우리 안에 일어나게 되어 우리의 속사람의 변화는 겉사람의 생활 방식에도 여러가지 중요한 변화를 낳게 됩니다.(앤디 스탠리, 성품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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