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GT: 아이성의 전멸
아이성 전투의 승리 =
하나님의 인도 + 이스라엘백성의 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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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0 | 겸손-구세군의 장화 닦는 일 (빌2:5-8/ 요13장)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겠습니까? 그리스도를 본받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성취하여야만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가장 크신 뜻 중 하나는 우리의 겸손입니다. 주님은 우리가 큰 일 뿐만 아니라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일하실 수 있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이것은 곧 섬김입니다. 희생적인 섬김의 삶의 인상적인 예는 미국태생으로 처음 구세군 최고 책임자가 된 사무엘 로간 브렝글(Samuel Logan Brengle)입니다. 이 분은 미국에서 구세군 창설자 윌리엄 부스를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이 당시는 그는 감리교의 젊은 목사로서 감독이되어 성공하려는 은밀한 야망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윌리엄 부스를 만나고 생각이 변화되어 1887년 대서양을 건너 영국으로 가서 구세군에 들어가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부스는 처음에는 그를 수상쩍게 생각했습니다. 부스는 그에게 말하기를 “브렝글 자네는 ‘위험한 계층’(성직자라는 의미였다)에 속해 있네. 자네는 너무나 오랫동안 자네 자신의 보스가 되어 왔기 때문에 구세군의 훈련에는 복종할 것 같지가 않네” 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구세군 내에서 이런 염려에도 불구하고 브렝글을 시험적으로 써보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구세군은 브렝글에게 필요한 겸손이 몸에 배도록 하기 위해 리밍턴으로 보내졌고 거기서 사관 후보생으로 훈련을 받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처음 주어진 임무는 동료 사관 후보생들의 장화를 닦는 일이었습니다. 어둡고 조그만 지하실에서 진흙으로 엉망이된 열여덟 켤레의 구두와 구두약 한 통을 놓고 그는 심하게 갈등하였습니다. “내가 겨우 구두나 닦으려고 오천 킬로미터나 되는 거리를 왔단 말인가?” 라고 자문 하고 있을 때 그는 환상을 보았습니다.
상상 속에서 그는 하나의 그림을 보았다. 예수님이 주인공이셨고 그분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계셨다. 하늘의 영광과 천군 천사의 숭배를 받으셨던 그 주님이….투박하고 배우지 못한 어부들의 발 앞에 몸을 굽혀 발을 씻기시고 자신을 낮추사 종의 형체를 지니고 계셨다! 브렝글의 마음은 낮아졌다. “주여.” 그는 속삭였다. “주님은 그들의 발을 씻기셨군요 저는 그들의 구두를 닦으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어떤 구두닦이보다도 열심히 자기 일에 매달렸으며, 입술에는 노래가, 마음에는 평화가 있었다.
브렝글은 이렇게 자신의 교만이 꺾였던 것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었습니다. “그는 ….. 그리스도와 같은 삶을 살았다”고 그의 전기 작가는 썼습니다. (존스토트, 비교할 수 없는 그리스도(정옥배 역, IVP), 20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