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제자의 전도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9장 1-6

오늘 본문에서 주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는 사실 그래서 회개할 필요성 때문에 제자들을 이스라엘의 잃어버린 양들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단기간의 선교이지만 제자들은 선교에 절실하게 필요한 두 가지를 주님께 받았습니다. 첫째는 전파할 메시지이고 둘째는 천국의 능력입니다. 이 모든 것을 주신 주님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로서 우리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났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한편, 주님으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은 제자들은 천국의 메시지를 전파하면서 동시에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쫓아서 천국의 존재를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은 우리가 어떻게 천국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겠습니까? 언더우드 선교사 부부는 가지고 있는 은사인 의술과 복음 그리고 사랑을 가지고 내지의 한국인들에게 다가가서 19세기 말엽의 한국인들에게 큰 은혜를 입혔습니다. 우리 역시 같습니다. 먼저 복음으로 변화된 마음을 가지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을 주님과 사람을 섬기는데 사용하여야 합니다. 그러는 동안 사람들은 우리의 변화된 삶을 볼 것이고, 이 변화된 삶은 귀신을 쫓아내는 능력보다 치유의 능력보다 더 크게 주님의 메시지를 증거할 것입니다.

1. 제자들은 가르침과 더불어 훈련이 필요함을 알아야 합니다.

2. 제자들은 권능과 은사를 주시는 분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알아야 합니다.

3. 제자들은 받은 권능과 은사를 가지고 세상을 섬겨야 합니다.

SBC 매일 큐티

이미 우리가 최순실 사건으로 세상이 얼마나 도덕적 혼란과 부패의 수렁에 있는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현재 세상은 이런 상황에서 다른 사람들을 인도할 수 있는 자들을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자신이 믿음 안에서 걸어온 그 이상으로는 사람들을 인도할 수 없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도전은 주님과 함께 항상 그 다음 단계를 밟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성장하고 있다면, 우리는 비전을 가진 지도자이며, 모든 상황에서 상처받은 세상에 하나님의 인도에 따른 확신에 찬 변혁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하나님의 대사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 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자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저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5:20-21).

 

유혹을 이기는 비결 중의 하나는 좋은 습관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습관이란 특정한 상황이 일어날 때마다 예측 가능한 방식으로 행동하려는 경향을 말합니다. 인간은 모두 좋은 습관과 나쁜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은 건강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반복적인 행동을 함으로써 우리 삶 속에 훈련된 패턴입니다. , 좋은 습관은 행동으로 표현되도록 훈련된 최선의 의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잘못된 습관은 태만에서 생깁니다. 우리는 단순히 잘못된 일을 일관성 있게 반복하여 나쁜 습관을 만들곤 합니다. 잠언 25:28자기의 마음을 제어하지 아니하는 자는 성읍이 무너지고 성벽이 없는 것 같으니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개발하고 훈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방비 상태에서 손쉽게 정복당하기 십상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한 영역의 방어벽이 조금이라도 무너지면 머지않아 다른 영역도 무너지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6:12-13). 

 

우리의 믿음의 방벽이 뚫리면 우리의 신앙적인 양심을 괴롭히던 것들을 더 이상 꺼리지 않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되는 날이 오고, 그렇게 되면 우리는 진짜 위험에 빠져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 반면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것은 우리를 둘러싸고 보호해 주는 방어벽에 벽돌을 더 쌓는 것과 같습니다. 이러한 좋은 습관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경건한 반응을 하게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유혹하는 상황에 처할 때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하기보다는, 애를 쓰며 노력하지 않아도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습관을 훈련하면 됩니다.그렇게 해서 한 영역에 대한 통제가 이루어지면 다른 영역의 통제도 성공적으로 쉽게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곧 튼튼한 방어벽의 보호를 받는 강한 성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형성된 좋은 습관은 나쁜 습관 못지않게 깨뜨리기 어렵습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 6: 16).

 

유혹에 잘 대항하기 위해서는 우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경계하여야 합니다. 이 말은 어쩌면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우리는 실제로 한 번도 시험받지 않은 영역들에서는 자신이 강하다고 착각하곤 합니다. 그리스도께 깊이 헌신한 어떤 자매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그리스도인과 결혼하였지만 결혼 생활은 순탄치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결혼 생활에 절대적으로 헌신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남자에게 관심을 두려는 유혹은 그녀에게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었습니다. 어느 수련회 첫날 아침 그녀는 같은 소그룹의 한 기혼 남성에게 특별히 마음이 끌리는 것 같았습니다. 그 남자는 그녀가 겪은 결혼 생활의 문제와 유사한 아픔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녀의 남편이 가지지 못한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두 사람은 함께 점심 식사를 하였고 이후에 저녁 식사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가 끝나고 그는 그녀를 호텔 숙소까지 바래다주었습니다. 두 사람이 방 앞 복도에 함께 서 있는 순간 그녀는 그제야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았습니다. 어제만 하더라도 꿈도 꿀 수 없는 상황이 지금 현실이 되어 그녀를 강하게 유혹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작별 인사를 하고 헤어진 뒤 바로 그들은 소그룹을 바꾸고 다시는 서로 만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렇게 그 싸움에서 이겼습니다.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전 10:12).

 

무서워 하지 않던 길에서 들짐승이 당신을 덮친다라는 중국 격언과 같이, 우리의 삶에서 자신이 있다고 장담하는 영역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지만, 우리의 강점에 대해 기억할 또 한 가지는, 강점에는 어두운 부분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소 사적이고 불경건한 목적을 위해 다른 사람들을 조종하면서 자신에게 유리한 것을 얻기 위하여 우리의 능력을 이용하려는 유혹은 보통 우리의 강점이나 재능이 있는 분야에서 발생하곤 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며,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을 자신의 강점과 재능을 이용해 이루고 싶은 유혹은 무엇이 있을지 자문해 보십시오.이것은 매우 효과적인 유혹에 대한 방어 전략입니다. 여기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을 배워야만 합니다. “마귀가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이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4:3-4).

니느웨로 가기를 거절한 요나

북왕국이 점점 타락하여 끝내는 본토에서 추방되기까지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선지자들을 보내시고 또 보내셔서 경고하시고 바른 길을 제시하여 주셨다. 아모스와 호세아와 같은 선지자들이 전한 메시지는 지금 성경에 남아있지만 요나와 같은 선지자는 설교보다는 행동으로 메시지를 전파하였다. 요나의 그런 행동들이 왜 일어났는가를 살펴봄으로써 하나님께서 주시는 메시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요나는 가드헤벨이라는 갈릴리 호수 남서쪽 약20킬로에 위치하고 스블론지파의 경내에 있는 지역의 출신이다(왕하14:25). 후에 이사야는 이 지역을 이방의 갈릴리 라고 불렀다(9:1). 그는 앗시리아에 의하여 사마리아가 멸망당하기 약 50년 전인 여로보암 2세의 통치하에서 예언활동을 하였다 (왕하14:25-26). 여로보암 2세의 치하에서는 앗시리아가 일시 쇠퇴기에 접어들었으며 이를 틈타 북왕국은 팽창하였고 왕국은 부유하였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요나에게 니느웨로 가라고 명령하셨다 (요나1:1). 이 당시 니느웨는 아직 앗시리아의 수도는 아니었으며 다만 앗시리아의 행정 중심지로서 티그리스강변에 자리잡고 있었다(현재 이라크 북부). 이런 니느웨로 요나를 보내신 것은 이유가 있었다. 거기에는 니느웨 주민 뿐 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도 변화시키려는 하나님의 뜻이 있었다. 니느웨 백성은 너무 악하여 하나님께서는 지진으로 멸망시키려고 준비 중이셨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자비 때문에 요나가 먼저 회개를 촉구하는 메시지를 가지고 보내심을 받았던 것이다(3:4). 한편, 이렇게 이스라엘로부터 800킬로가 넘는 거리에 있는 니느웨로 보내심을 받은 요나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선교적 사명을 새롭게 형성하도록 하신 것이다. 왜냐하면 오래전에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사 아브라함을 통해 모든 민족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던 것이다(12:3). 니느웨로 가는 요나의 여행을 통해 온 이스라엘은 이 하나님의 뜻이 변치 않았다는 것을 되새기게 되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요나의 여행은 서로 다른 두 민족에게 서로 다른 두 메시지를 동시에 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뜻은 앗시리아에 대한 요나의 두려움과 경멸로 거의 실패할 뻔 하였다. 요나의 두려움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왜냐하면 요나가 사는 살던 갈릴리 부근 지역은 앗시리아의 빈번한 침공으로 그 잔인함을 직접 목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런 것만 가지고 요나가 거절한 것은 아니었다. 요나는 앗시리아 백성들은 잔인할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니므로 아브라함의 하나님께 아무런 경고나 도움이 불필요하다고 여겼던 것이다. 이런 요나에게 역시 하나님께서는 하실 말씀이 있었다. 그러므로 항구 욥바를 통해 다시스로 도망가던 요나를 폭풍과 물고기를 이용하여 다시 니느웨로 보내셨던 것이다. 이런 여러목적을 달성하시려고 하나님께서는 맹렬한 폭풍, 큰 물고기 내에서의 시간, 박넝쿨, 벌레, 뜨거운 햇빛, 그리고 시들은 안식처를 계획하고 준비하셨다.그 결과 니느웨 백성은 회개할 기회를 가졌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선교적 사명을 다시 되새겼으며, 개인적차원에서 요나는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A Visual Guide to Bible Events, 114-115 참조).

혈루증을 앓는 여인과 그리스도

성경본문 : 누가복음 8:40-48

늘 본문에서 주님은 회당장 야이로의딸 을 고치려고 많은 사람들과 함께 가는 중이었습니다. 이때 혈루증에 걸려 12년동안 고생을 하던 여인이 아무도 모르게 주님의 옷 술에 손을 대어 병고침을 받았습니다. 이 여인은 먼저 그리스도의 소문을 듣고 생각하였습니다. 이 분이야말로 내 병을 고칠 것이다. 이와 같이 믿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생겨납니다. 그러나 믿음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여인의 믿음은 옷술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이었습니다. 놀랍게도 이 여인의 믿음은 작동을 하였습니다. 여인의 병이 나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은혜와 기적은 주님과의 인격적인 대화로 이어졌고 이 여인은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모든 믿음의 체험은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으로 귀결되고 이 깨달음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의 순종을 통해 의의 열매를 맺는 삶으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어야만 합니다.

 

1.    믿음을 위하여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듣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2.     믿음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믿음의 핵심은 그리스도에 대한 깨달음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4.  믿음의 순종을 통해 그리스도로 인하여 의의 열매를 맺고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어야 합니다

SBC 매일 성경

2016. 11. 28 12. 2

톰 아이젠맨은 이렇게 유혹을 이긴 자신의 사례를 적고 있습니다. 저는 강연을 위해 혼자 여행을 가서 호텔에 투숙할 경우 성적인 순결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께 서원한 부분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던 시절, 저는 호텔에서 제공하는 유료 시설 채널의 성인용 프로그램을 즐기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수년 전 이러한 제 자신에 대해 슬퍼하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영역에서 지속적인 순종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전략을 개발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호텔 방에 들어서면 저는 제일 먼저 텔레비전의 유료시청채널을 지우는 코드를 리모콘에서 찾아냅니다. 아직 영적으로 깨어 있고 예민한 상태에 있을 때 그 작업을 시작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가족 사진을 전부 꺼내어 탁자 위에 세워 놓고 모든 가족이 저를 지켜보도록 합니다. 그리고 집을 나서기전 아내의 손을 잡고 내가 돌아 오면 가족을 떠나있을 때 순결하게 생활하였는지 물어보게 합니다. 그의 아내는 항상 그를 위해 기도하고 그가 집에 돌아오면 즉시 상횡이 어떠했는지 묻는다고 합니다.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어린 아이들이나 청소년들은 잘 알지 못하지만 우리는 이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 유혹과 함정들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좋지 않은 사람들도 많고 범죄도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어 그때마다 치안을 유지하지 못한 경찰을 탓하곤 합니다. 이 배후에는 이 세상의 어두움의 지배자들인 마귀와 그 부하들이 있다는 것을 그리스도인들은 꿰뚫어 보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우리 자신을 지키는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을 하나님의 세계에 끊임없이 드러내며 그리스도를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기적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 모두 하나님을 찬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머리이신 주님으로부터 힘을 공급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해야 하며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간구하여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을 공부해야 합니다. 그분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점점 더 알아 갈수록, 그분이 누구시며 우리의 삶 속에서 그분이 이루실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사탄에게 속을 가능성이 낮아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막14:38).

 

성경은 사탄이 존재하며 그의 주된 일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악한 그는 간교하고 영리하며 속이는 자이고 거짓말하는 자입니다(창3:1; 행 13:10; 요8:44). 사탄이 우리를 하나님과 우리를 향한 그분의 계획으로부터 멀어지게 하기 위해 어떤 식으로 일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느 교회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사도행전적인 믿음으로 무장하게 하고자 전 교회적으로 사도행전 읽기를 시작하여 40일 동안 40번을 완독하였습니다. 그러자3가지 반응이 나타났습니다. 한 무리는 별 반응이 없이 무덤덤하였고, 다른 한 무리는 정말 하나님의 말씀에 반응하여 삶을 새롭게 변화하는 사람들이 되었고, 어떤 사람은 이단으로 변질이 되었습니다. 이단으로 변질 된 사람은 함께 교회의 가이드를 따라 읽은 것이 아니라 혼자 집에서 읽고 잘못된 해석에 사로잡혀 교회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들로 하여금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살후2:11-12).

 

사탄이 우리를 유혹에 빠뜨리기 위해 시도하는 첫 번째 작업은 우리를 죄에 대한 대화에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실제로 말씀하신 내용이나 의미에 대하여 혹은 하나님이 실제로 우리의 최선의 유익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지에 대하여 의심을 품도록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로.라고 말씀하시더냐? 그의 전략은 우리가 의심하거나 합리화할 기회를 많이 주고 우리의 욕망을 매력적이지만 금지된 대상이나 생각 혹은 경험과 연결시키는 것입니다. 이 전략에 빠진 전형적인 사람은 바로 하와입니다(창3:1-5). 사탄과 죄에 대한 대화에 끌려들어간 하와는 종래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동산 중앙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게 됩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롬 6:23). 그러면 우리가 이 단계를 이길 수 있는 가장 좋은 전략은 무엇일까요?

 

사탄이 하와에게처럼 우리에게 죄에 대한 대화를 걸어온 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반응은 그러한 대화를 우리 마음에서 몰아내고 대신 하나님과 대화하기로 결정하는 것입니다. 논쟁에서 사탄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아예 그런 시도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애초에 그런 논리를 거부하십시오. 완전히 끊어 버리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느새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어떤 것이 당신의 인생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는 식의 잘못된 생각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악한 것에서 선한 것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정말 어리석은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유혹은 마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마음을 누구에게 빼앗기고 있으며 누구와 대화를 하고 있는지 주의 깊게 살펴야 하는 것입니다.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약 1: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