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터예배

성경구절 : 마태복음 17:22-27

믿음은 문제가 발생하여야 한 단계 발전합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생기는 것을 두려워 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는 이 가운데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사건을 이끌고 계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을 배우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어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에 들어갔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는 믿음의 능력입니다. 이 믿음이 자라게 되어 큰 믿음으로 인정되려면 말씀과 상식을 근거로 신앙의 문제를 추론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말씀은 특별계시이며 상식은 일반계시를 통한 지식이 집적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영혼과 육체가 분리될 수 없는 것처럼 일반계시와 특별계시는 분리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믿음으로 얻은 권리만을 주장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권리 행사는 사랑의 목적을 이루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살아가면서 우리가 가하다고 생각하는 것들 중에 혹시 사랑의 법에 위반되는 것이 있지 않는가 생각한 뒤 믿음의 권리를 행사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런 믿음과 사랑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필요한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받게 될 것이며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믿음과 사랑의 삶은 하나님의 능력을 필요로 합니다.

대전에 계시는 어떤 목사님은 90년 초에 교회를 개척하실 때 건물 보증금으로 지급할 중도금 28,000,000원이 필요하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중도금을 지불할 날이 내일로 다가왔어도 전혀 수중에 돈이 없어 매우 당황스러워 하던 차에 손 아래 누이동생이 갑자기 찾아와서는 인삼을 사고 팔아 남은 돈이라고 하면서 봉투하나를 주고 가더랍니다. 그래 열어보았더니 아! 중도금 28,000,000원이 한푼의 차이도 없이 남거나 모자르지도 않게 거기 고스란히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닙니까? 그 은혜는 말로다할 수 없는 것입니다. 1세겔을 가진 물고기의 기적이 재현된 것이지요! 이런 주님을 우리는 신뢰하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날 기적을 체험하는 방법은 필요요건과 충분요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먼저 필요요건으로 3가지가 필요합니다. (1)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그 핵심은 경외와 순종입니다. 이는 기적의 주관적인 요소입니다. (2)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발생하여야 합니다. 이는 기적의 객관적인 요소입니다. (3) 약속에 근거하던지 아니면 말씀과 상식에서 추론하여 기적이 일어날 타당한 이유와 논리를 개발한 뒤 기도하여야 합니다. 이는 기적의 정당성 요소입니다. 충분요건으로 (4) 받은 줄로 믿고 인내하여야 합니다. 이는 기적의 충분요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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