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없는 삶 – 그리스도를 의지하는 삶

전도서 9:7-12

“띠’라는 책을 읽어보면 고산 거벽 등반에서 눈에 띠는 업적을 남긴 산악인 박정현씨가 후배와 함께 촐라체봉에 등정한 후 내려오다가 사고를 당하여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동상에 걸려, 손가락 8개를 결국 자르게 된 사연을 적어 놓았습니다. 손가락을 자른다는 것은 산악인으로서의 생명이 끝났다는 의미입니다. 박정현씨는 비록 구사일생으로 구출되고 한국으로 이송되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동상에 걸린 손가락을 절단하여야만 한다는 의사의 말을 들었을 때 얼마나 망설였고 얼마나 당황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자신이 산과의 인연을 맺은 것을 후회 하였습니다. 산과 인연을 맺게 된 계기는 중학교 때 친구 대신 등산장비를 판매하는 가게에 심부름을 갔다가 주인 아저씨가 “너 이 번주에 산에 가볼래?” 하는 말에 “네”함으로써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 뒤 18살에 에레베스트 산을 등정하였고 2005년에 촐라체봉을 후배와 함께 둘이 등정하기까지 도합 14번의 히말라야의 고봉을 정복하였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력을 뒤로 하고 이제는 장애인으로 살아가야만 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고산 거벽 등반에서는 손가락은 절대적으로 필요한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손가락이 잘라진 남편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손가락을 잘라야 한다는 말을 듣고 아내는 병실에서 뛰쳐나갔습니다. 그러나 그 뒤 마음을 정리하였는지 다시는 그 문제를 꺼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더나아가 아이들은 장애인 아빠를 어떻게 생각할까? 또한 장애인으로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는가? 라고 생각하면서 또 다시 산악인이 된 것을 후회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박정현씨는 여기서 절망하지 않고 카페를 운영하면서 자신의 동호인들의 모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하나가 패러글라이더로 히말라야를 넘는 ‘이카로스의 꿈’ 이라는 다큐멘타리를 찍은 것입니다. 그러나 후회되는 것은 어쩔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후회되지 않는 인생을 살려면 어떻게 하면 되겠습니까? 먼저 우리 인생의 주인이 계심을 알아야 합니다. 그분은 바로 온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마지막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온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십니다. 그 날에 산자와 죽은 자가 전부 부활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선한 일을 행한 자들은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아갈 것입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고 있지 못합니다. 당연히 모든 사람들이 악한 자들로 판명을 받아 지옥에 던져질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를 불쌍히 여기시고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사 구원하도록 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사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모든 죄값을 전부 청산하셨습니다. 이제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남은 생애를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받아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들어갈 것입니다. 이것이 인간에게 주어진 마지막 기회입니다. 만약 이 기회를 놓친다면 그는 영원히 후회의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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