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종병자와 그리스도

성경구절 :누가복음 14:1-6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바리새인들의 어떤 지도자의 집에 저녁 식사 초대를 받으셨습니다. 그 때 예수님 앞에는 수종병으로 고생을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안식일 마다 병자들을 이적으로 치유하곤 하셨기 때문에 함께 초대를 받은 여러 사람들은 이번에도 병자를 치유할 것인가를 두고 주목하는 중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생명에 위독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안식일에도 병자를 고치면 안된다는 해석을 내려놓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수종병을 고칠 능력이 없기 때문에 그런 해석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능히 고칠 능력을 가지고 계셨기에 사정은 다르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자를 앞에 두고 계속 먹고 마시며 잔치를 할 것인가 아니면 즉각 고쳐줌으로 그 병자 역시 참된 안식을 누리게 할 것인가의 문제를 가지고 예수님은 율법사에게 질문하였으나 그는 잠잠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병자를 데리고 오셔서 고쳐 주신 후 집으로 돌려 보내시고는 “안식일에 여러분의 아들이나 소가 우물에 빠지면 즉각 구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을 하시니 어느 누구도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실상 이들은 자신들의 이해관계에 봉착하게 되면 이런 해석을 수미일관하여 지킬 수는 없었습니다. 예수님은 수종병자를 이적으로 고치사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심으로 우리들로 하여금 어떻게 살아가야만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할 수 있는지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자비를 베푸시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가야만 합니다.

1. 그리스도께서는 수종병자를 회복시킴으로 안식일의 참된 의미를 드러내셨음을 알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를 본받을 때야만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올바르게 실천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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