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발견한 사람들의 삶의 비밀

마태복음 13:44-46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논어에 보면 “자왈 지자요수 인자요산 지자동 인자정 지자락 인자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이 리처드 파인만(1918-1988)이라는 물리학자에게 딱 들어맞습니다. 그는 아인슈타인 이후 최고의 물리학자로 꼽힌 동시에 재기넘치는 유모와 익살이 주특기였으며, 훌륭한 봉고 드럼 연주자였으며, 말년에는 중앙아시아의 투바를 여행할 계획을 세울 정도로 끝없는 열정의 소유자였습니다. 게다가 마야의 고문서를 해독하는 데에도 일가견이 있었습니다. 그의 삶에 관해 동료였던 다이슨은 다음과 같이 회고하고 있습니다. ‘나는 코넬대학의 대학원생이었던 1948년에 영국에 있는 부모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썼다. “저희 학교에 파인만이라는 젊은 미국인 교수가 있는데요, 반은 천재고 반은 익살꾼이예요. 그의 생기 넘치는 농담 덕분에 물리학과 교수님들과 아이들은 웃느라고 정신이 없어요. 하지만 저도 최근에 알았는데, 그분에게는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세월이 한참 지난 1988년에 다이슨은 또 한 장의 편지를 썼다. “제가 잘못 알았어요. 파인만은 100% 천재에 100% 익살꾼이에요. 그의 깊은 사고력과 재기 넘치는 익살은 분리될 수 없는 그만의 특성이더군요… 파인만은 생각과 농담을 동시에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었어요.’ 이런 파인만은 1965년 양자전기 역학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았습니다. 노벨상 수상에 대한 소감을 얘기하는 인터뷰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왜 과학적 탐구를 좋아하는지에 대해 밝힌바 있습니다. “나는 그 전에 이미 상을 받았어요. 무언가를 발견하는 즐거움보다 더 큰 상은 없습니다. 사물의 이치를 발견하는 그 짜릿함, 남들이 내 연구 결과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는 것, 그런 것이 진짜 상이죠. 내게 명예라는 건 비현실적인 거예요. 나는 명예라는 걸 믿지도 않아요. 그건 나를 괴롭히기만 합니다. 명예는 귀찮아요.” 파인만은 잘 들어맞지 않는 것들, 절대 불변할 듯 보이지만 작은 변칙들이 나타나면서 깨어지는 법칙들에 대해서 관찰과 탐구의 대상으로 파악하며, 세상은 그런 것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탐구하여 새로운 법칙을 발견하는 것이 바로 과학자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인물 사전 및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139628).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이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며 자신들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위하여 창조하신 세상이요 온 세상이 그리스도 안에 함께 서 있는 것입니다. 인간은 창조된 세상을 다스리고 관리할 책임을 부여받았지만 아담이 하나님의 계명을 깨뜨린 이래 죄와 사망과 사탄의 지배를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과 부활을 통하여 속죄의 길이 열렸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세상을 심판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실 그 날을 소망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간이 발견한 가장 큰 보물이며 진주입니다.
그러면 이를 발견하고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소망을 가진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무슨 동기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그들은 자신들을 그리스도로 말마암아 죄에서 건지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함으로 주님을 범사에 즐겁게 해드리고 있다는 그 기쁨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의 삶의 비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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