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매일성경

2017/1/9~1/13

성경은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명백한 약속을 담고 있으며 우리는 그 약속을 통해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구약을 보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의 갈 길을 가르쳐 보이고 너를 주목하여 훈계하리로다(32:8). 이사야 58:11은 만일 백성들이 회개하고 순종하면,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겠다는 확신을 담고 있습니다. 인도를 주제로 하는 시편25편은, 여호와는 선하시고 정직하시니 그러므로 그 도로 죄인을 교훈하시리로다. 온유한 자를 공의로 지도하심이여, 온유한 자에게 그 도를 가르치시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 누구뇨? 그 택할 길을 저에게 가르치시리로다(8-9,12)라고 말합니다. 마찬가지로 잠언3:6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말씀 가운데 공통점은 가르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 뜻에 순종할 때만 우리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십니다. 그러므로 당신의 뜻을 가르치사 우리로 깨닫게하신 후에야 우리가 그 뜻을 행할 수 있고 그 다음에 우리를 당신의 뜻 가운데 인도하실 수 있다는 진리를 붙잡아야 합니다.

 

신약에도 하나님의 인도에 대한 동일한 기대가 나타납니다. 골로새 교회 사람들이,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워지게 해 달라는 바울의 기도와 그들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서 완전하고 확신 있게 서게 해 달라는 에바브라디도의 기도( 1:9; 4:12)는 하나님이 자신의 뜻을 알릴 준비가 되어 있으시며 기꺼이 알리신다는 점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지혜라는 말은 언제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삶을 안정되게 하는 행동에 대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그리하면 주시리라라는 야고보 1:5의 약속은 사실상 인도에 대한 약속입니다. 또한 바울은 너희는 이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1:2) 라고 권면하여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를 갖는 것이고 그 지혜는 역시 하나님의 가르침을 깨닫는데서 나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인도에 대하여 가르치는 성경의 진리로 오늘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 되심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자녀들이 무지와 무능으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해 줄 책임이 육신의 부모에게 있다면, 하나님의 가족도 그와 같다는 사실을 의심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좋은 가르침을 주님께서 산상수훈에서 주고 계십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의 아버지가 되심으로 구하는 모든 자에게 선한 것을 주실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는 인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이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음 구절이 그러므로 남에게 대접받고 싶은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라(7:11-12)고 가르쳐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응답을 받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을 하나님으로서 대접하여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인도를 받기 위해 가장 선결되어야할 전제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한 가장 큰 이유는 하나님의 뜻이 우리 삶 가운데 이루어지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3:16-17) 고 하신 대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교훈이란 교리와 윤리, 하나님의 역사와 뜻에 대한 포괄적인 가르침을 의미하며, 책망 바르게 함 의로 교육함이란 이 교훈을 우리의 무질서한 삶에 적용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는, 즉 하나님의 길로 갈 준비가 되어 있는 삶은 약속된 결과입니다. 이런 삶은 예수님의 형상을 본받는 삶으로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궁극적인 목적이요, 열매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기 위해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들 중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8:29).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 신자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선물은 성경에 국한되지 않습니다.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성령님이 계십니다. 성령님의 인도는 특히 하나님의 아들의 신분, 구원의 방법, 영생의 약속등에 대하여 신자들로 하여금 올바른 믿음을 가지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신지, 그가 하신 일이 어떤 것인지, 그 결과 우리에게 주어진 사죄의 은총과 영생의 확신 그리고 구원받은 자들로서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결심은  성령님께서 우리 마음에 주시는 기름부으심이요 가르침입니다. 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너희는 주께 받은 바 기름 부음이 너희 안에 거하나니 아무도 너희를 가르칠 필요가 없고 오직 그의 기름 부음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가르치며 또 참되고 거짓이 없으니 가르치신 그대로 주 안에 거하라.(요일 2:2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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