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 매일큐티

16/10/31

어느 심리학자가 한 마을에 가서 집집마다 10달러씩을 문 앞에 두고는 관찰을 하였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아침에 일어나 문 앞에 놓여 있는 10달러 지폐를 발견하고는 주위를 둘러보다가 조심스럽게 집어 들고는 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이튿날 또 지폐가 놓여있는 것을 보고는 똑 같은 행동을 보여주었습니다. 사흘째 되던 날부터는 조금씩 자연스러워지더니 며칠 지나서는 당연하게 자기 돈을 집듯 집어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학자는 지폐를 놓아두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아침에 일어나 문을 열고 지폐를 집으려 하다가 돈이 없는 걸 발견하고는 거의 모두가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내 돈 어디 갔어?” 우리가 주님을 믿는 모든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받고는 너무나 당연한 것으로 여겨 감사함이 사라지지는 않았는가 생각해 보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16/11/1

어느 나라의 왕이 백성을 사랑하여 지혜로운 신하들에게 지시를 내렸습니다. “백성들을 가르칠 수 있도록 세상의 지혜를 정리하도록 하시오.” 신하들은 왕의 명령을 받고 지혜를 모아 백성을 가르칠 수 있도록 12권의 책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책들을 왕에게 가지고 나아오니 왕이 하는 말이 “12권의 책은 너무나 많으니 그것을 더 줄여서 오시오.” 신하들은 지혜를 모아 한 권으로 줄였습니다. 왕은 또 말하기를 “아직도 많으니 더 요약해 오시오.” 세상의 지혜를 줄이고 정리한 신하들은 마침내 이렇게 한마디로 요약하였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There’s No Free Lunch!)” 그렇습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 역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라는 가장 큰 대가를 치루고 확보하신 것입니다(벧전 1: 18-19). 그러므로 우리는 값으로 사신 바 되었으니 우리의 부름에 합당하게 살아가야만 하겠습니다.


16/11/2

미국의 한 중환자 병동에 아주 심한 화상을 입고 사경에 헤매이는 십대 초반의 한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때 처음으로 자원 봉사를 나온 대학생이 이 소년의 기록을 보고 중학교 2학년에 해당하는 영어 문법의 동사 변화를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회복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정을 받은 이 소년의 상태가 점점 더 나아지기 시작하더니 두 주가 지나면서 완전히 고비를 넘기고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했습니다. 얼굴의 붕대를 풀던 날 소년에게 그 원인을 물으니 소년이 하는 말이 놀라웠습니다. “사실은 저도 가망이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고 있었는데,한 대학생 형이 들어와서 다음 학기 영어 시간에 배울 동사 변화를 가르쳐 주기 시작해서 놀랐습니다. 그 형은‘네가 나아서 학교에 돌아가게 되면 이것들을 알아 두어야 공부에 뒤떨어지지 않을 거야’ 라고 하여더군요. 그때 저는 확신했죠. ‘아, 의사 선생님들이 내가 나을 수 있다고 판단했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내게 다음 학기 동사 변화를 가르쳐줄 리가 없지.’ 그때부터 마음이 기쁘고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소망은 이런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았습니다. 그가 다시 오실 때 그것은 현실이 될 것입니다. 바로 이 소망을 붙잡고 오늘도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16/11/3

미국의 어떤 부인이 병으로 그만 실명을 하고 말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실명한 아내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간호해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 이제 나도 내 일을 좀 해야 하니까 내일부터는 당신 스스로 회사를 다니도록 합시다”라는 청천벽력 같은 남편의 말을 듣자 부인은 이를 악물었습니다.”긴 병에 효자 업다더니 이제 나에 대한 사랑도 식었구나. 좋다. 내 힘으로 해볼 테다.” 부인은 다음날부터 혼자서 시내버스를 타고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넘어지고 부딪치고 다치고 길을 헤매고 외롭고 힘들었지만 2년 동안 그렇게 다녔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늘 타고 다니는 버스 기사가 말을 걸어왔습니다. “저는 부인만큼 남편의 사랑을 그렇게 지극 정성으로 받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남편께서는 매일 부인의 뒤를 조용히 따라 와서 꼭 뒷자리에 앉고는 부인이 회사의 문 안에 들어설 때까지 지켜보고는 돌아가시더군요” 부인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고 어느새 홀로 설 수 있게 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주님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혼자서 맞이하는 것 같지만 늘상 주님은 성령님을 통하여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가 스스로 믿음을 가지고 설 수 있도록 도와 주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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