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이치를 따지는 신뢰

로마서 8장 28절 -34절

믿음은 이치를 따지는 신뢰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 -34절은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저 사도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고 선언하시고는 다음 절에 그 이유를 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해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 또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일이 합력하여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이 우리 안에 이루어짐으로 하나님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자 사도는 담대함이 생기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그리고는 그 근거로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않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해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하고 확신에 차서 되묻습니다. 그리고는 오직 한가지 문제가 있다면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가로 막는 죄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누가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을 송사하리요” 라고 묻고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니 누가 정죄하리요” 라고 하면서 하나님과 우리를 가로 막는 죄의 문제는 전혀 없다는 점을 선언하십니다. 그리고는 그 근거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해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고 말씀하십니니다. 그리고는 오늘 본문이 나오면서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이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더라도 이런 것들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고 도리어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완벽한 승리를 가지고 있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성도들을 돌보시는 좋은 예가 열왕기 하 8장에 나와 있습니다. 엘리사는 수넴 여인에게 이르되 “너는 일어나서 네 가족과 함께 거주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주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부르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 년 동안 임하리라” 하니  여인이 일어나 엘리사의 말을 따라 가족과 함께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내려가서 칠 년을 우거하였습니다. 여인의 마음에는 별 생각이 다 지나갔을 것입니다. 칠 년이면 얼마나 오랜 동안이겠습니까? 그 여인의 집과 전토는 남에게 귀속되었을 것이고, 어떻게 이를 되찾을 수 있을까? 등등의 생각이 스쳐지나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떠났습니다. 칠 년이 다하매 돌아와서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호소하려고 왕에게 나아갔습니다.  그 때에 여호람 왕이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에게 엘리사가 행한 모든 큰 일을 설명하라고 하자, 게하시가 곧 엘리사가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을 왕에게 이야기 할 때에 그 다시 살린 아이의 어머니가 자기 집과 전토를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였습니다. 게하시가 이르되 “내 주 왕이여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입니다”라고 하였습니다. 왕이 그 여인에게 “이것이 사실이냐?”고 물으매,여인이 상세히 설명하였습니다. 왕이 그녀를 위하여 한 관리를 임명하고는“이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과 이 땅에서 떠날 때부터 이제까지 그의 밭의 소출을 다 돌려 주라” 하였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성도들을 돌보시는 방법입니다. 주님을 신뢰하고 담대하게 이 세상을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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