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장 3절
어떤 사람을 회사의 대표이사로 선출하였습니다. 대표이사는 회사를 대신하여 지출할 권한이 있습니다. 그 목적은 당연히 회사의 발전을 위하는 목적입니다. 그런데 대표이사가 수표발행의 권한을 남용하여 자신의 부인의 자동차로 폭스바겐을 사주었다면 어떤 일이 발생되겠습니까? 상법이나 민법은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대표권 남용에 관한 규정을 두어 폭스바겐 회사와의 거래를 무효로 할 것이나 아니면 유효한 상태로 두고 주주가 대표이사에게 손해배상과 책임을 묻게 할 것인가의 여부에 초점이 두어져 다루고 있습니다. 정답은 거래 상대방이 악의 즉, 대표권 남용의 사실을 알고도 거래를 하였다면 폭스바겐을 판매한 것을 회사가 취소할 수 있도록 하고, 선의 즉, 그런 사실을 모르고 거래를 하였다면 판매사실을 취소하지 못하도록 하여 당사자와 거래의 안전을 보호하고 있습니다. 이 반면 형법에서 초점을 두는 것은 그 행위가 업무상 배임죄를 형성하느냐의 여부이며 그 요건은 형법에 규정되어 있습니다. 그 결과 업무상 배임죄를 형성하면 감옥에 가서 그 자유를 박탈하는 형벌을 내리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사태와 사건을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 오는 사건들은 하나도 빠짐없이 하나님의 허락을 받아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사건을 보내시고는 어디에 초점을 두고 계시는지 파악을 해야 우리가 그런 테스트를 통과해 나갈 수 있은 것입니다.
20년 전에 제가 다니던 교회에서 장로장립식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교회의 화원을 운영하던 이집사님은 장로에 떨어지고 자신이 어릴 때 교회로 인도하였던 권집사님이 장로로 피택이 되었습니다. 이집사님은 여러 번 교회를 위하여 애를 썼고 예배를 위해 화분도 갔다가 놓는등 노력을 하였지만 교회에서 그렇게 결정하였습니다. 그러자 이집사님은 교회를 떠나셨습니다. 소문에 들으면 장로로 자신이 피택되지 못하고 자신이 인도하였던 권집사님이 피택된 것을 승인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반면 김제 금산교회는 자기 집안의 하인이 먼저 장로가 되었지만 교회가 분열되기는 커녕 더욱 아름다운 선례를 남겼습니다. 김제 금산교회와 조덕삼 장로님 이야기입니다.” 조덕삼 장로님은 데이트 선교사의 전도를 받고 자신의 집을 교회로 내 놓고 자신 부부와 가족 및 일꾼 전부 교회로 나가 주님을 믿었습니다.그 중에는 마부 이자익이 있었습니다. 교회가 부흥하자 1906년 마부 이자익과 함께 침례를 받고 집사로 임명이됩니다. 더 부흥하자 마침내 교회에서 장로를 뽑아야 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교인들의 투표 결과 부자이고 교회 터를 제공하고 아주 헌신적이며 나이가 15살 많은 조덕삼 집사가 아니라 그 하인인 이자익 집사가 장로로 뽑혔습니다. 교회가 갈라질 지경에 놓였을 때 조덕삼 집사는 발언권을 얻어 앞으로 나아가 ““우리 금산교회 교인들은 참으로 훌륭한 일을 해냈습니다. 저희 집에서 일하고 있는 이자익 영수는 저보다 신앙의 열의가 대단합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당시 장로는 설교 및 교회 모든 일을 관장하였기에 대단히 중요한 자리였고 이제 조덕삼 집사는 이자익 장로의 밑에서 교회일을 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조덕삼 장로는 주님의 길을 아는 사람이었습니다. 후에 이자익 장로가 평양신학교에서 공부하도록 뒷바라지 하고 신학교를 졸업하자 담임 목사로 초빙을 하여 금산교회를 시무하게 하였습니다. 이자익 목사님은 한국 장로교에 최초로 총회장을 3번 역임하는 등 아주 훌륭한 목회자였지만 조덕삼 장로님의 일화는 빼놓을 수 없는 백미인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주님은 하나님이셨지만 자신을 낮추어 종의 형체를 가지셨고 사람이 되셨습니다. 거기서 또 한 번 자신을 낮추사 우리 죄를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셨습니다. 우리도 이런 주님을 본받아야만 합니다.심령이 가난하게 살고 자신을 낮추면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렇게 살아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천국을 주실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