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에 손마른 사람과 그리스도

성경봉독: 누가복음 6장 6 – 11절           

주님은 또 다른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셔서 가르치시다가 오른 손이 마른 사람을 보셨습니다. 바리새인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는 그런 병은 안식일에는 그대로 놓아두어야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는 것으로 규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비의 관점에서 볼 때 이는 터무니 없는 성서 해석입니다. 왜냐하면 안식일은 인간의 휴식을 위해 제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님은 안식일에도 천지를 유지 보존하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안식일의 주인” 이시기 때문에 안식일 규정에 얽매실 수 없는 분인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더 나아가 인간의 경험과 상식의 측면에서도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은 바른 일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안식일에 손마른 사람의 손을 기적으로 고쳐 보내셨습니다. 오늘날도 우리는 예배에 관한 의식적인 면이 실질적인 하나님의 의와 충돌할 경우 우리의 의를 버리고 하나님의 의를 세워야만 합니다. 이는 그리스도께 순종할 때만이 가능합니다. 

1.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안식일의 주인이심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말씀은 확립된 경험과 상식 안에서 적용되어야만 합니다.

3.    그리스도께 순종하여 하나님의 의를 세워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