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5장 33 – 39절
오늘 본문에서 침례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금식에 대하여 질문하였습니다. 주님은 먼저 “신랑의 친구들이 혼인 집에서 금식할 수 있는가?” 라고 반문을 하시면서 제자들이 신랑인 자신과 잔치를 즐기는 것은 옳바른 태도임을 알려주셨습니다. 더나아가 새 옷조각과 낡은 옷과 관련한 비유와 새포도주와 낡은 가죽부대의 비유를 들어 이런 입장을 확증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이 살아가면서 형성한 일반상식은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종교적 열심만으로 이를 깨뜨릴 때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와 동시에 우리에게 주어진 복음은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이에 따라 사람들을 자유하게 합니다. 그러나 주님이 전파하신 이 복음은 구원받은 신자들을 그리스도의 율법하에 놓이도록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율법은 그리스도를 본받아 남을 섬기는 삶을 말하며 이렇게 살아갈 때 비로서 하나님의 뜻을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1. 우리가 살아가는 일반 상식은 하나님의 뜻임을 깨달아야만 합니다.
2. 우리는 복음이 주는 자유를 알아야 합니다.
3. 우리는 그리스도를 본받아 남을 섬기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