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봉독: 누가 복음 4장 23 – 30절
오늘 본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사렛 주민의 배척을 받은 사건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들을 고향 나사렛에서도 행하여 고향 사람들을 존중해 달라는 주문을 거절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이 같은 고향 사람이라는데 너무나 비중을 둔 나머지 그가 가버나움에서 행한 기적들이 그리스도임을 증거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였습니다. 또한 그들에게는 모세 율법만 지키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예수님이 만약 그리스도라 하더라도 별다른바 없고 오직 자신들을 로마의 압제에서 구원할 표징을 보고 싶다는 열망만이 있었습니다. 그리스도를 존중하지 않는 나사렛 주민들을 주님 역시 존중하지 않았고 결국 이들은 구원을 받을 절호의 기회를 놓쳐버렸습니다. 우리 역시 같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경외하는 마음의 할례를 받지 않는다면 우리 역시 복음이 가지고 있는 거치는 돌에 걸려넘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상황에서도 지금도 살아계신 주님을 신뢰하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주님은 가장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1. 예수께서 가버나움에서 행하신 일들은 그리스도이심을 보여주는 표적임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존중하지 못한 나사렛 주민들은 주님을 배척하게되고 구원받지 못하였음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고 순종하는 마음의 할례를 받아야 복음의 돌에 걸려넘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