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묵상(2024/12/30)

(2024년 한 해를 마무리 하며)
시편23:5절
“주님께서는, 내 원수들이 보는 앞에서 내게 잔칫상을 차려 주시고, 내 머리에 기름 부으시어 나를 귀한 손님으로 맞아 주시니, 내 잔이 넘칩니다.”(새번역)


벌써 2024년이 저물고, 2025년이 다가왔습니다. ‘매일묵상’은 로마서8:28절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에서 출발하였습니다.하나님께서 우리를 ‘선으로 이끄신다’는 섭리 신앙은 그리스도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위대한 영적 지혜입니다. 2024년을 되새겨 보고 우리가 연초에 계획한 것들이 어느 정도 이루어졌는지, 감사한 것들과 회개할 것들은 무엇인지 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인도를 신뢰하고 믿음으로 새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나 계획들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믿음은 국가에 대하여도 같습니다. 연초에는 전혀 예상하지 못한 혼란이 대한민국의 정치를 강타하였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 가운데 잘 정리될 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특히, 어제 무안공항의 대참사로 무려 179명의 탑승객이 사망하였습니다. 재발방지와 유가족 위로를 위해 주님께 드리는 그리스도인의 기도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끝맺음은 전도서 2:1절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삼아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보라 이것도 헛되도다”입니다. 2025년은 나만의 좋음이 아니라,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이 되도록 마음에 다짐하고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네가 하는 모든 일에서 주님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주님께서 네가 가는 길을 곧게 하실 것이다.”(잠언3:6,새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