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된 주와 그리스도

요한복음 7장 9 – 18절
AD 29년 10월 초 유대인의 명절인 초막절을 지키려고 예루살렘에 모여든 전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출현과 관련하여 갑론을박을 벌였지만, 이미 예수님에 대하여 반대하는 유대 당국자들을 두려워 하여 드러나게 말하지는 못하였습니다. “예수가 누구인가?”에 대한 논쟁은 그후 60년 간 계속되다가 AD90 년 유대인들은 얌니아에서 모여 회당에서 완전히 그리스도인들 축출하였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런 상황을 반영되어 그리스도를 유대인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기록된 것입니다. 한편, 비밀리에 예루살렘으로 가신 예수님은 명절 중간이 되자 갑자기 성전에 올라가셔서 당신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가르친다고 선언하시면서,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물론 그 가르침은 성경에 대한 바른 해석을 의미하는 것으로 다만, 해석의 권위는 하나님의 사도요 아들로서의 자격입니다. 그리고 그 자격을 입증하는 신분증은 주님이 행하시는 구원의 표적들입니다. 성전에 모여 있던 모든 유대학자들과 지도층들은 그 해석을 듣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 주님은  말라기 3장 1절을 성취하셨습니다. 그러나 주님의 가르침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이냐의 여부를 알기 위해서는 그 사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를 원하는 열망을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말합니다. 즉  의에 주리고 목마르며, 하나님 나라와 의를 먼저 구하려는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요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