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6장 1-15절
사도 요한은 유월절을 다시 언급하면서 요한복음 전체가 나아가는 구성 즉 플롯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속하시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도래하시는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로 가시는 그 길을 묘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자가야 말로 하나님의 아들께서 왕으로 좌정하시는 유일한 방법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심판 하에 놓여 있었기 때문에 당신의 백성이 하나도 존재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독교 2천년 역사는 당신을 믿는 백성들을 하나 하나 죄와 사망 그리고 마귀의 손아귀에서 빼앗아 구원하시는 구속의 이야기를 적고 있습니다. 구속 역사는 바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드시는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서 보여주신 오병이어의 기적은 제자들과 함께 일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주님은 먼저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이야기를 만드시길 원하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도 광야에 모인 이만 명에 이르는 군중들을 보시고, 먼저 제자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요청하심으로 시작됩니다. 저녁 그리고 빈들에 가진 것은 보리 떡 5개와 생선 두 마리!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를 아시고도 주님은 제자들이 먼저 행동하기를 원하십니다. 이것이 주님이 우리와 함께 만들어 가는 이야기의 방법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행동해야만 합니다. 소망은 우리가 만들어 갈 때 이루어집니다. 그 다음으로 만약 우리의 힘이 다하면 그때 주님은 그 능력의 손을 펼치사 우리와 함께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실 것입니다. 주님은 이런 하나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기 위해 천지를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창조하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