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그리스도 (로마서4:25)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2천년 전 마리아의 몸을 통하여 인간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병자들을 치유하시고, 하나님의 진리를 가르치시다가, 은 30량에 유대지도층에 팔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성경대로 사흘만에 다시 영원히 죽지 않는 몸을 입고 부활하셨습니다. 이를 증거하는 것이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입니다. 구약성경은 오실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지고 죽었다가 부활하실 것을 예언하셨고, 신약성경은 그 일을 예수께서 행하심으로 대권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 누구인가를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해 보내심을 받은 그리스도라는 대명제는 바로 신구약의 핵심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러면 부활의 의미는 무엇이겠습니까? 그것은 예수께서 사망을 철폐하시고 썩지 아니하실 것을 드러내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사망은 죄의 삯입니다. 그러므로 부활은 주님이 십자가를 통한 속죄사역이 완성되었음과 이제 죄인들이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함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는 복된 소식을 선포한 사건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은 예수님을 무덤에서 일으키심으로 온 세상의 심판자가 누구이심을 명백히 알려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도래하여 점점 완성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할 때는 모든 사람이 부활하여 사망이 영원히 철폐될 때입니다. 그때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 사망아 너의 이김이 어디에 있느냐,”하고 노래할 것입니다.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입니다. 그러므로 부활로써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드리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