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31-34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은 불과 몇 시간 후면 체포 당하여 심문을 받을 때, 베드로를 위시한 제자들이 당신을 떠나 흩어지고, 베드로는 자신을 3번이나 부인할 것을 알고 계셨습니다. 이 경우 베드로는 이런 자신의 연약한 믿음에 절망하여 믿음에서 떠날 수도 있는 절박한 사정이었습니다. 그러자 주님은 베드로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나님께 기도하셨습니다. 그 기도는 우리가 사도행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충분히 응답을 받아 베드로는 사도들의 수장으로 초대 교회의 선교 사역의 총 책임자가 되었고, 복음은 전 세계에 뻗어 나갈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의 경우와 같이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이 진실한 것이냐의 여부는 항상 사탄의 공격 대상이었고, 이를 시험할 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하나님께 청구하기 때문에, 그런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식하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하여야만 합니다. 한편, 베드로는 깨어 기도하지 않다가 예수님을 부인하게 되었으나, 그 위기를 예수님의 중보 기도를 통하여 넘겼습니다. 주님은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승천하셨고, 지금 하나님 우편에 계시면서 우리를 위해 중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위기에 처해서도 주님의 중보 기도 덕에 넘기고 구원 받게 되는 은총을 감사드리는 동시에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어려움에 빠진 형제 자매들을 위해 중보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만 합니다.
- 우리 믿음의 진실성 여부를 시험하는 때가 반드시 온다는 사실을 인식하여야만 합니다.
- 우리는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중보 기도를 드릴 수 있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