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터예배

지난 화요일 북카페에 두 명의 여성이 찾아왔습니다커피를 대접하고 서로 이야기를 해 보니 인천에 사시는 분들로 어느 도서관 독서클럽 회원이라고 소개를 하였습니다여기를 찾은 이유는 새해들어 2달 동안 도서관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독서클럽회원들의 장소를 사용하기에 독서클럽회원들이 모일 수 있는 공간을 찾으러 온 것었습니다독서클럽회원들과 관련하여 이러 저러한 이야기를 하다가 왜 믿는가 하는 기독교적인 그리고 존재론적인 질문에 다가갔습니다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중에 그리스도를 만나려면 죄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도가 없이는 안된다는 취지의 말을 하였더니 그 말에 크게 공감을 하였습니다이 두 분은 불신자였기에 그리고 나이도 60정도 되었으므로 인생을 아는 연배들이었습니다통상 하나님을 찾을 때는 자신의 힘이 연약하여 난관을 뚫고 나가기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므로 도움을 필요로 할 때입니다.시험에 낙방하거나병이 들었거나경제적으로 어려움을 당하거나가족간에 불화등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 사람들은 기도도 하고 싶어지고 신을 만나고 싶어집니다그러나 이런 것들이 하나님께 인도하는 하나의 길이 될 수는 있지만 이런 것들을 통하여 만난 하나님은 아직 우리에게 구원을 줄 수 있는 기독교의 하나님을 반드시 만났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그리고 구원을 받았다는 확신 역시 가질 수 없습니다왜냐하면 불교를 비롯한 타 종교에서도 이런 약함을 도와준다는 교리는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그러나 죄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종교는 기독교 이외에는 없습니다그러므로 우리가 죄의 문제가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얼마나 심각한지를 알지 못하면 기독교에는 아직 입문도 하지 못하였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하는 것입니다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죄를 해결하실 수 있는 종교는 기독교밖에 없습니다그분은 바로 우리 죄를 지고 십자가로 가셨다가 다 청산하시고 죽으신 뒤 3흘만에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