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하신 그리스도

탄생하신  그리스도 (누가복음  2장 1 – 7절)

오늘 본문은 로마 황제 가이사 아구스도의 시대를 배경으로 갈릴리 나사렛에서 호적하기 위해 유대 산골 베들레헴으로 여행하는 요셉과 마리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온 인류를 죄와 사망과 마귀로부터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이지 이스라엘을 로마로부터 독립시키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나 로마나 전부 세상나라이며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섭리 가운데서 일하고 계십니다. 요셉과 마리아는 황제의 칙령을 수행하기 위해 베들레헴으로 갔으나 거기서 우리와 하나님 사이에 평화를 가져올 그리스도를 낳음으로 하나님께서는 베들레헴에서 그리스도가 탄생할 것을 예언한 미가5장 2절을 성취하셨습니다. 한편, 베들레헴에서 탄생하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짐승의 구유에 놓여졌습니다. 이는 그 분의 겸손을 보여주신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의 질서를 존중하신 것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1.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2.     하나님은 섭리를 통하여 당신의 뜻을 성취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뜻을 성취하기 위해  그리스도의 겸손과 순종을 배워야만 합니다.

 

사가랴의 찬송과 그리스도

사가랴의 찬송과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67 – 80절)

오늘 본문에서 사가랴는 성령님에 의해 충만함을 받아 하나님을 찬송하였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조상들에게 약속하신대로 다윗의 집에서 구원의 뿔을 일으키셨기 때문입니다. 그 구원의 뿔은 바로 지금 마리아의 탯 속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셨습니다. 이 같이 성령의 충만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고 성령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의 현 세상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통하여 인간과 하나님이 화목하게 되는 것이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죄 사함을 받아 성령님의 첫 열매가 되었던 것입니다.이제 이를 필두로 하나님께서는 만유를 그리스도 안에서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사가랴의 아들 요한은 그리스도의 길을 준비하기 위해 태어남으로 하나님 나라 건설의 도구가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님을 주로 믿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행하면 성령님의 인도를 받아 하나님 나라 건설의 도구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1.     하나님 나라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이루어집니다.

2.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그 토대입니다.

3.     하나님 나라 건설의 도구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의 성취와 그리스도

엘리사벳이 해산할 기한이 차서 아들을 낳으니 이웃과 친족이 주께서 그를 크게 긍휼히 여기심을 듣고 함께 즐거워하더라팔 일이 되매 아이를 할례하러 와서 그 아버지의 이름을 따라 사가랴라 하고자 하더니 그 어머니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니라 요한이라 할 것이라 하매 그들이 이르되 네 친족 중에 이 이름으로 이름한 이가 없다 하고 그의 아버지께 몸짓하여 무엇으로 이름을 지으려 하는가 물으니 그가 서판을 달라 하여 그 이름을 요한이라 쓰매 다 놀랍게 여기더라 이에 그 입이 곧 열리고 혀가 풀리며 말을 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니 그 근처에 사는 자가 다 두려워하고 이 모든 말이 온 유대 산골에 두루 퍼지매 듣는 사람이 다 이 말을 마음에 두며 이르되 이 아이가 장차 어찌 될까 하니 이는 주의 손이 그와 함께 하심이러라

누가복음  1장 57 – 66절

오늘 본문에서 엘리사벳은 아들 요한을 낳았습니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출산과정이지만 하나님의 지혜의 결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혜로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당신의 형상을 따라 만드신 인간을 거주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속에 녹아있는 하나님의 지혜를 찾아 살아가야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존재를 드러내시고 특별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때때로 기적을 행사하십니다. 이를 위해 사가랴는 10달 동안 듣지도 말도 못하고 살았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기적을 행사하신 것 역시 마찬가지의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특히 그의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당신께서 세상의 구주이심을 증거하신 것입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순종을 통해 성취된다는 것을 알고 오늘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살아가야만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자연적인 과정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2.     하나님께서는 기적의 방법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이루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순종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이루심을 알아야 합니다.

마리아의 찬양과 그리스도

2015.11.01 | 마리아의 찬양과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46-56절)

오늘 본문에서 마리아는 비천한 자신에게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낳도록 선택하신 은혜를 감사하여 찬양을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우리 역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은혜를 감사드려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 아들 안에서 우리는 구속 곧 우리 죄 사함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리아의 몸을 통해 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긍휼과 심판을 집행하실 분이셨습니다. 그는 권세있는 가르침과 수 많은 표적을 통하여 비천한 자를 높이시고 부자와 권세있는 자들을 낮추셨지만 결국 불의한 재판을 받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죽은지 3흘만에 부활하시고 이어 승천하사 종말에 있을 하나님의 심판을 집행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이제 다시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마리아 처럼 우리도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면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1.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를 깨달아야만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루시는 하나님의 긍휼과 심판의 역사를 볼 줄 알아야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를 잉태한 마리아의 순종을 생각할 줄 알아야 합니다.

 

 

엘리사벳의 믿음과 그리스도

Albertinelli_Visitation엘리사벳의 믿음과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39-45절)

오늘 본문에서 침례 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은 자신을 방문한 마리아의 소리를 듣자 잉태한 아이가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어놀고 성령님으로 충만함을 받았으며 곧 마리아에게 행하신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엘리사벳은 마리아와 그 복중에 있는 아기 예수님을 축복하고 마리아의 믿음을 칭찬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당신의 약속과 말씀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것을 믿어야 하며 하나님의 축복이란 이렇게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의 성취에 그 근본을 두어야 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아가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런중에 우리는 엘리사벳과 마리아 처럼 하나님의 나라 건설에 동참하게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약속과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지므로 우리는 믿음을 가져야만 합니다.

2. 하나님의 축복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의 성취에 근거를 두어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 나라 건설에 참여함을 영광스러워 하여야 합니다.

Mariotto Albertinelli – Elizabeth and Mary (1503)

마리아와 그리스도

마리아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26 – 38절)

오늘 본문에서 천사 가브리엘은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수태할 것을 고지하였습니다. 이것은 죄와 사망으로 말미암아 절망에 처한 인간들을 구원하시고자 당신의 아들을 보내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셔서 자신을 비어 마리아의 몸을 통해 인간이 되시고 우리 죄를 대신 지시고자 십자가로 가서 죽으사 우리에 대한 당신의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이셔서 다윗의 왕위에 앉게 하시고 영원히 야곱의 집에서 왕노릇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은 마리아의 믿음의 순종입니다. 우리 역시 이런 순종을 보여줌으로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사랑을 깨달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백성은 믿음의 순종을 배워야만 합니다.

사가랴 부부와 그리스도

2015.10.11 | 사가랴 부부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5 – 25절)

오늘 본문에서 제사장 사가랴와 엘리사벳 부부는 경건하여 하나님 앞에 의인이었지만 늙도록 자식을 가질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그 때 하나님은 이들의 기도를 응답하시어 천사 가브리엘을 보내사 아들 침례 요한을 잉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요한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위한 선구자로서 보내심을 받을 자였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중심으로 인류의 역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의 중심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속함을 받을 사람으로 구성되게 되어있습니다. 이 하나님의 나라를 도래하도록 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경건한 자들을 택하시고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시되 당신의 때에 응답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면서 신실하게 살아가야만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적으로 생각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2. 하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경건한 자를 선택하신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일을 하신다는 것을 이해하여야 합니다.

데오빌로와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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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4 | 데오빌로와 그리스도 (누가복음 1장 1 – 4절)

누가복음의 저자 의사 누가는 그리스도의 사건의 처음 목격자는 아니나 자신이 들은 바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조사하고 살펴 누가복음을 작성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의 영적인 제자인 데오빌로 각하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을 근원부터 자세히 조사하고 살펴야 우리의 믿음이 확고히 기틀을 잡게 되는 것입니다. 누가복음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세상의 구세주라는 사실을 선포하면서 우리가 본받아 살아야할 주님의 삶의 모습과 가르침을 적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이 복음서를 읽고 누가가 선포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메시지를 붙잡고 마음에 간직하여 구원에 이르고 의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1.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심판을 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2. 예수 그리스도를 알기 위해서는 누가복음서를 읽어야만 합니다.

3. 예수 그리스도 위에 어떻게 굳게 설 수 있는지 깨달아야만 합니다.

Filippino_lippi_e_masaccio,_san_pietro_in_cattedra,_cappella_brancacciFilippino Lippi – Raising of the Son of Theophilus (1436)

다시 사신 그리스도

2015.09.27 |  다시 사신   그리스도 (마가복음 16장 1-8)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신 사건을 증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만민의 심판자인 것을 온 천하에 선포한 사건이고, 우리를 위한 속죄의 과업을  완성하신 의미이며, 새하늘과 새땅을 만드실 것에 대한 확실한 약속인 것입니다. 이 새 세상에서는 다시는 죽음, 곡하는 것, 고통이 없는 것입니다. 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부인하고 사라졌던 제자들과 베드로를 갈릴리에서 만날 것을 천사를 통해 다시 한 번 확증하심으로 당신의 사랑을 제자들에게 보여주셨습니다. 이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아야만 합니다. 그러면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령님을 통해 우리로 하여금 부활의 능력을 체험하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1.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이유와 목적을 깨달아야 합니다.

 

 2.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야만 합니다.

 

 3.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을 신뢰하여야만 합니다.

 

 

 

 

무덤에 장사된 그리스도

2015.09.20 | 무덤에 장사된  그리스도 (마가복음  15장 42 – 47절)

empty tomb by Mike Torevell

오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죽고 아리마대 출신의 요셉의 무덤에 장사됨으로 이사야 53장 9절의 예언 “…죽은 뒤에는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이 성취되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이처럼 무덤 속에까지 내려오신 것은 그의 비교할 수 없는 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이런 그리스도의 사랑은 무엇보다도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자 하는 열망에 나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의 나라의 본질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때때로 우리 삶에 절망이나 어려움이 오도록 허락을 하시는데 이는 다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때 하나님의 선하심을 굳게 잡고 마음을 정하십시요 그리고 지혜를 주신다는 약속을 믿고 기도하십시요. 폭풍이 몰아치는 가운데도 주시는 큰 은혜를 맛볼 것입니다.

1.     우리는 우리를 위해 죽으신 그리스도의 승리를 깨달아야 합니다.

2.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가 절망하도록 허락하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3.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하나님의 말씀 위에 놓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삽화: Empty Tomb by Mike Torevell